오늘을 마지막으로 2020년 이글팜 문을 닫으려 한다. 올해 초.. 전원주택을 짓기 위해 여기저기 뛰어다니느라 작물 재배에 신경을 덜 쓴 것과 여름엔 비가 너무 많이 내렸고 가을에는 오히려 거의 비가 오지 않았던 기상 탓에 작물의 작황은 전반적으로 좋지 않았다. (* 특히 고추는 폭망하고 배추는 나름 선방함) 그리고 귀촌을 하지 않고 시골에 집을 지어 왕래하는 것은 여러 가지 제약(금전 포함)이 많이 따르기에 ... 아직 결정을 보류한 상태이다. by the way... 내년에는 이글팜 마당에 묘목심기와 외대파, 생강 등 첨 도전하는 작물도 심고, 특히 고추는 재배면적도 넓히고 온 정성을 다해 잘 키워서 나눔을 할 생각이다. ▲ 수확한 무 ▲ 올해도 무 씨알이 그리 굵지 못함 -- 밭의 땅속이 깊어야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