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부 이야기/- 2020년

2020년 이글팜 이야기 (2020. 10. 6, 화 - 10.9, 금)

이글곤 2020. 10. 7. 12:14

10/6, 화 한 일 : 1) 마늘 2 개밭 심기(총 1,000알 = 125통 = 8묶음/15통)  * 참고 : 100통 = 한 접

                    2) 대파 40개 모종 심기(5,000원 구입)

 

10/9, 금 한 일 : 1) 마늘 나머지 1개 밭 심기( 총 600알 = 70통 = 5묶음/15통)

                     2) 쪽파 추가 파종하기

                     3) 가을 가뭄이 계속되어 이글팜에 자라고 있는 작물들 나머지 시간 내내 물주기

 

다음 주 할 일 : 1) 길어지는 가을가뭄 해갈, 밭에 물주기 2) 블루베리 보온 하기(비닐하우스)  3) 고구마 캐기      

                   

▲ 밭에 도착하자마자 오늘 마늘 파종할 밭 물 주기부터 시작함.

 

▲ 자갈치 종묘상에서 구입한 대파 모종인데... 1개 100원이라고 해서 5,000원 주고 구입했는데.. 심으려고 세어 보니

     40개였고, 한 줄이 10개가 아니고 8개였음~ ㅠ.ㅜ (* 10월 말에 양파 모종 구입 시 얘기해서 1,000원 돌려받아야지~!)

     작년에 100개(반판)에 6,000원 줬는데 .. 올해는 10,000원으로 인상되었네요--- 66%인상 ~휴우~

  

▲ 마늘밭에 물 준 김에 배추밭에도 시원하게 물을 주고~

 

▲ 시금치 밭에도 물 주기~ (* 이글팜농사 일지를 보니 9월 초에 비가 내리고 그 후론 비다운 비가 오지 않았음)

 

▲ 무밭도 그냥 지나칠 수 없어 물 주기를 함 ... 올해는 무를 너무  좁게 심어(보통 3열 종대로 심어 왔음) 얼마나 클 지

    최종 결과를 빨리 보고 싶음. ( 최종 솎음을 하면서 중간에 2줄을 뽑아 낼려고도 했는데.. 너무 크게 키울 생각이 없음)

 

▲ 멀칭비닐 구멍 뚫는 기구로 야쿠르트병을 사용해봄

 

▲ 실제 뚫어보니 기존 멀칭 구멍보다 구경이 크고... 야쿠르트병이 얇아서 잘 찌그러짐. 그래서 담엔 야쿠르트병           

    위쪽 입구 쪽을 잘라내어 비닐을 뚫어볼 생각임.

 

▲ 빈 깡통 아래쪽을 뚫어서 비닐 구멍 뚫기 기구를 만들어 봄.

 

▲ 오늘 심을 대파 모종과 저번에 심은 쪽파가 올라오지 않는 곳에 심을 땜방용 종구

 

▲ 따로 밭 만들기가 귀찮아 쪽파 심은 사이 공간을 뚫어서 대파를 심음 (* 김장 때 쪽파를 수확하면 대파가 그 자리를 차지하면서 겨울을 보냄)

 

▲ 쪽파와 대파가 같이 자람.

 

▲ 오늘 파종할 마늘 뿌리 촉진제와 소독약

 

▲ 2개의 밭에 심을 씨마늘(15통 x 8묶음 = 120통)

 

▲ 수화제 50g을 물20Liter에 녹이고 발근촉진제를 반뚜껑 정도 넣고 교반 후 .. 깐 마늘을 넣고 1시간 담가놓음

 

▲ 물기를 빼기 위해 그늘에 1시간 정도 말림

 

▲ 마늘밭 구멍 뚫는 기구와 호미

 

▲ 1시간 물을 뺀 마늘을 준비하고 드디어 마늘 심기를 함.

 

▲ 소나무 아랫도리 정리

 

▲ 석양의 이글팜

 

▲ 아침 물 주기부터 시작된 2 개밭 마늘심기는 오후 해 질 녘쯤 종료함.

 

▲ 한여름 아름다운 꽃을 피웠던 해바라기 ... 생을 다하고 외롭게 서있음...

 

▲ 나무 약치기를 끝으로 오늘 이글팜 하루 일정을 마침


2020년 10월 9일, 금 (한글날)

▲ 오늘(10/9, 한글날 휴일) 나머지 1개 밭에 심을 씨마늘을 준비하고 지난번에 사용했던 소독약 재활용함.

 

▲ 무 씨가 떨어져 나무 의자 밑에 자라고 있는 무~~ .. 물주기를 하면서 계속 키워보고 있음~ㅎ

 

▲ 고구꽃이 피고 -- 다음 주쯤 고구마 수확 예정

 

▲ 올해는 고구마순 심기를 하지 않고 고구마모종 심기를 하였더니 ... 땅속 깊이에서 고구마가 자라지 않고...

    모종 심은 입구가 부풀어 올라오면서 대기에 노출되어 고구마가 자라고 있음~ 어떨지는 나중에 캐 봐야 알 듯~~

 

▲ 정식 한 지 1개월이 지난 배추..

 

▲ 배추 잎파리에 그림을 그리는 놈들 중에 한 놈임.

 

▲ 노동의 현장

 

▲ 오늘 3번째 밭에 심고 있는 마늘( 올해 총 2접 정도를 심고 ... 최종 수확은 내년 6월초 15접~16접 정도 수확 예정)

 

▲ 가을 시금치가 잘 자라고 있음 -- 10월 말 쯤에는 가을시금치는 뽑아먹고 월동시금치 파종 계획

 

▲ 거의 1개월째 비가 내리지 않고 있음 .. 그냥 배추엽면에 물주기는 '간에 기별도 안가'는 정도임

 

▲ 계속되는 가뭄으로 배추밭에도 비닐을 뚫고 물호스를 집어넣어 물주기를 하고 있음

 

▲ 활착 --> 엽수 늘리기 --> 결구하기 (현재)

 

▲ 유공비닐을 사용하다보니 쪽파의 재식거리가 너무 넓어서 중간에 구멍을 뚫어 추가 쪽파 종구를 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