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이글팜 이야기 (2020.09.08, 화)

이번주 한 일 : 1) 태풍에 기울어진 나무 바로 세우기

                        2) 쪽파, 열무, 양파밭 만들기(묵힌밭 비닐, 풀뿌리 뽑아내기)

 

다음주 할 일 : 1) 시든 배추모종 땜방하기 2) 양파밭 영양분 넣고 경운하고 비닐 멀칭하기

     (* 구입할 농사 용품 : 배추모종 10개, 가축분 퇴비 5포, 기비 1포, 토사충, 나무살충제, 마늘 종자소독약100g 등)

 

▲ 지난주 금요일 10호 태풍 하이선이 올라올 때.. 모종 심는 시기를 놓칠 수 없어서 모종을 사다 심고 내려왔더니...

 

▲ 센 바람에 목이 꺽여... 저세상으로 ( 현지에서 모종을 낱개로 구입하여 땜빵 하려고 하니 .. 낱개는 팔지 않음 --

    할 수 없어 부산에서 낱개로 구입하여.. 이번주(될수 있는 한 빨리) 올라가서 죽은 놈 교체할 예정)

 

▲ 이놈도 완전 사망... 100개 중에서 총 5개가 사망하고 나머지는 겨우 .. 살아남았으나 태풍 몸살로 상태가 별로 좋지 못함 -- 영양분을 많이 주어 잘 키워야 할 것 같음.

 

▲ 근데... 씨넣기한 무는 99.9% 발아되었음 -- 혹시 폭우에 의해 씨가 떠내려가지 않았을까 걱정했는데 거의 싹이 나옴.

 

▲ 예상과 달리 잘 자라고 있는 김장무~

 

▲ 2020년 여름작물 마무리

 

▲ 여기서 나온 잔재물은 모아서 퇴비장으로 ...

 

▲ 깔끔하게 정리된 고추, 토마토, 애호박, 오이, 옥수수 등... (* 내년 봄에 감자, 완두콩 밭으로 만들 예정~~)

 

▲ 부산, 경남, 동해안을 강타한 태풍 하이선의 피해(?) 어린 나무(비타민 나무)가 바람 불었던 방향으로 기울어져 있음.

 

▲ 이글팜 입구의 뽕나무도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음~

 

▲ 올해 고추농사 완전히 접고... (접고 자시고 할 것 없이 폭망 했음 ~ㅠ.ㅠ )

 

▲ 그래도 먹을 수 있는 놈만 골라서 ...빨간 고추는 건조해 고춧가루 만들고, 풋고추는 썰어서 냉동실 보관해서 먹음

 

▲ 오늘의 할 일 중 ... 쪽파, 시금치, 대파, 열무, 양파 심을 밭 만듦.

 

▲ 먼저.. 묵혀놓았던 밭에 풀뿌리가 박혀있는 비닐을 함께 뽑고 걷어내어 일일이 비닐을 분리 시킴.

 

▲ 폐비닐을 분리시킨 풀은 이번 주 비 소식이 있어 .. 비로 인해 흙이 씻겨 내려가는 걸 방지하기 위해 밭위를 덮어놓음.

 

▲ 작은 연못

 

▲ 오늘 작업을 마치고 공구는 씻은 후 농기구 걸이대에 걸어서 비치함.

 

▲ 한번 심어놓은 부추는... 항상 푸르게 자라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