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부 이야기/- 2020년

2020년 이글팜 이야기 (2020.09.01, 화)

이글곤 2020. 9. 2. 10:48

이번 주 한 일 : 1) 무, 열무 밭 만들기 (비닐 멀칭까지 완료), 배추밭 비닐 구멍 뚫어주기

                     2) 옆 마당의 꽃밭 풀 뽑고 배수로 정비하기

                     3) 고추 뽑아내고 갈무리하기

 

다음 주 할 일 : 1) 배추모종 심기 2) 무씨 넣기 3) 부추밭 풀 뽑고 배수로 정비하기

 

▲ 배추밭 재단하기 -- 배추의 심는 간격은 45cm ~50cm 정도면 충분함. (밭의 크기에 따라 조정 할 수 있음)

 

▲ 지난주 금요일에 멀칭 해 놓았던 비닐에 45cm 간격으로 구멍뚫기를 함 -- 역시 배추 구멍은 생탁병이 최고~! 근데

    무밭 구멍은 생탁병이 좀 작은 듯 ~

 

▲ 쇠젓가락으로 45cm마다 콕 찍어주기 (* 한번에 ... 생탁병으로 쇠젓가락 표시된 구멍을 크게 뚫어줌)

 

▲ 옆마당 꽃밭인데 현재.. 딸기와 꾸지뽕나무, 밤나무, 장미, 능소화 등이 심어져 있음 .. 풀 뽑고 배수로 정비를 함

 

▲ 올해 고추는 계속된 장마로 생장이 좋지 못함  -- 빨리 뽑아내서 일부 먹을 수 있는 놈만 골라냄

 

▲ 태풍 마이삭 영향인지.. 지난주보다는 기온이 1℃ 정도 내려간 듯 ~ 바람도 불어주고 ..그래도 밭 만들기는 죽을 맛~!

 

▲ 오늘은 옆집영감님과 배추 모종 사러 갈 약속된 날인데.. 태풍으로 혹시 심어놓은 모종이 바람에 몸살을 하여 성장에좋지 않을 듯하여 태풍이 지난 간 후 배추 모종을 심기로 했음.

오늘 작업한 무밭은 성형만 해놓고 귀가 하려고 했으나.. 많은 비로 두둑이 쓸려내려가면 또다시 재 작업을 해야 하기에

늦은 시간까지 비닐멀칭을 하고 귀가함. ~~ 워낙 날이 더워... 요즘은 집에 오면 본인이 가벼운 몸살을 하고 있음 ~ㅎㅎ

 

▲ 태풍 대비한다고.. 고개 숙인 해바라기 잎을 몽땅 떼어버림 ~ㅎ ( 실은 고개 숙인 해바라기가 보기 싫어 잎을 한번 떼 봄~^^)

▲ 태풍 마이삭~! 무사히 빨리 지나가라~~ (* 배추모종 하는 날을 기다리는 밭)

 

▲ 5년 전에 아무 생각 없이 나무 묘목을 사다가 심었는데.. 지금을 엄청 자라 밀림을 방불케 함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