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부 이야기

18년 밀양 주말 텃밭 이야기 (2018. 07. 21, 토)

이글곤 2018. 7. 22. 15:28

 2018년 7월 셋째주말 이글팜 이야기...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작물들은 말라가고...

더위에도 잘 견디다는 고구마 잎은 바닥으로 축 늘어져 힘들게 버티고 있는 것 같음

지난주말에는 단수로 인해 물을 주지 못했지만 이번주에는 도착하자마자 물주기 시작하여 귀가시간까지 물을 주고 내려 왔음~~

폭염이 계속된다면 올해 김장배추 농사를 포기도 생각하고 있음.(8월 휴가는 해외 가족여행이 예약되어 있어 배추밭 만들 시간이 ...)


이번 주말 한 일 : 1) 밭에 물 주기


다음 주말 할 일 : 1) 배추밭 만들기 중 붕소 넣고 경운하기(* 다음주에도 비소식이 없으면 .. 밭에 물만 주고 내려 와야 함) 2) 단호박 따서 후숙 시키기


▲ 해바라기가 피는 이글팜

▲ 더위를 이겨내고 있는 해바라기

▲ 정면으로 보이는... 탁 트인 뷰

▲ 이글팜 앞 땅 주인이... 25톤, 60대분의 흙으로 복토를 했다고 하네요~~  (130,000원/대 x 60대 = 7,800,000원)

▲ 폭염에 붉게 익어가는 고추

▲ 방울토마토

▲ 연꽃이 피었다가 .. 연밥의 흔적만 남기고

▲ 몇개 남지 않은 사과인데...

▲ 짙은 보라색으로 변색 중인 포도

▲ 러시안마모트 해바라기는 키가 230cm로 자라있음

▲ 밤톨을 화분 흙에 묻어서 키운 밤나무를 노지에 옮겨심었던 밤나무 묘목

▲ 이곳 저곳 피기 시작 하는 설악초

▲ 뭔 꽃? -- 인터넷으로 알아보니 '선홍초'가 확실 함.  보통 꽃의 색상은 보라색인데.. 이 꽃은 흰색임~!

▲ 진절머리나는 강아지풀(*잡초)

▲ 한 줄기에 4개의 꽃이 달린 해바라기




▲ 밭 앞에 심었던 해바라기가 피고

▲ 2018년 7월 셋째주말 이글팜의 모습

▲ 작은연못의 물이 바닥까지 줄어들어서 겨우버티고 있었던 연잎~

▲ 귀가작물 (* 새로은 작물 : 수박 -- 총 5개가 열렸는데... 3개는 폭염에 녹아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