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8월 넷째주 주말 밀양 이글팜 이야기..
금욜(8/26) 아침까지만 해도 폭염으로.. 배추밭 만들기를 걱정하고 있었는데 거짓말 처럼 오후부턴 서늘한 가을 날씨를 보여준다~~~
이번 주 한 일 : 1) 김장배추 밭 만들기( 퇴비 8포대 구입)
2) 해바라기 씨 말리기
▲ 올해 여름은 폭염에다 가뭄으로 다른작물은 비실비실 하였는데... 참외 만큼은 수확량도 많고 엄청 달다. -- 노란 단내가 나는 것 같음~ㅎ
▲ 제법 서늘해진 날씨에 힘을 내어 배추밭 만들기를 시작한다. --- 감자를 뽑고 놓아둔 밭엔 풀이 많이 자라 미리 예초기를 돌려서 윗부분 베어논 상태
▲ 쇠스랑으로 풀의 뿌리까지 몽땅 뽑아 냄.
▲ 퇴비 8포 구입(3,500원/포대)
▲ 각 이랑 당 (1.1m × 12m = 4평)... 2포(40kg)씩 투입 함
▲ 아침에 일어나니 거의 한달간 오지않는 비까지 내리고 있다.
▲ 앞산엔 안개가 ..
▲ 그동안 폭염에 축 늘어져 있던 작물들은 생기가 돋고
▲ 그토록 기다리던 비에 '생명의수'를 만난 듯 정신없이 넘어가는 물넘김 소리가 들리는 듯...
▲ 깻잎과 대추나무
▲ 일욜 아침 일찍 우의로 갈아입고 어제 풀뿌리까지 제거한 밭에 본격적으로 경운을 시작함
▲ 고추밭 -- 고온으로.. 남아있는 푸른고추는 붉은 옷으로 갈아입고, 더 이상 자라지 않는 것 같음
▲ 배추(밭)에게 바통을 넘겨주면서 뽑힌 대파...
▲ 감자를 캐낸 후 놓아둔 밭엔 .. 퇴비 2포를 투입함.
▲ 올 봄에 양파를 수확하고 놓아두었던 밭엔 퇴비와 마사토를 동시에 투여함
▲ 퇴비를 골고루 섞기 위해 쇠스랑으로 중간엔 깊이 골을 내고...
▲ 중간에 골을 내어 골고루 경운한 밭에 다시 마사토를 뿌리고...
▲ 최종..삽으로 깊게 파서 제자리에 뒤집어 엎어 놓음. -- 오늘 여기까지 완료하고 다음주엔 래기로 밭을 골고루 펴고, 비닐멀칭을 하고 모종 심은 후 한랭사 덮을 예정
▲ 지붕에서 떨어지는 빗물을 받아서..
▲ 작은연못으로 보냄(오랜만에 물이 찬 모습)
▲ 해바라기씨 -- 몇개 정도 되는지? ... 550개~600개 정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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