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밀양 주말 텃밭이야기(2016. 12.03 ~04, 토~일)

 밀양 주말 이글팜 2016년 마지막 텃밭 이야기...

 1) 올해 재배 했던 작물 : 감자, 완두콩, 가시오이, 조선오이, 땅콩, 옥수수, 가지, 당근, 토마토, 참외, 복수박, 파프리카, 고추, 박, 고구마, 애호박, 배추, 무, 알타무,

                                   쑥갓, 돌산갓, 결명자, 들깨, 차조기, 부추, 시금치, 마늘, 양파, 대파, 쪽파, 상추, 밀, 보리

          --- > 실패 작물 : 만삼, 도라지, 목화, 청경채, 방아, 더덕(씨앗 파종을 하였는데 ... 전혀 소식이 없었음)

 2) 올해 심었던 꽃, 나무 : 포도, 블루베리, 측백나무, 자두, 살구, 무화과, 호두, 복숭아, 오디나무, 벚나무, 석류, 사과, 감, 메타세콰이어, 황금반송, 연꽃, 해바라기

                                   한련화, 코스모스, 꽃양귀비, 만수국, 스테비아, 바질

                          2016년 이글팜 이야기는 오늘, 배추수확을 끝으로 마무리 하면서 한해의 텃밭농사를 뒤돌아본다.

                         올해는 텃밭 2년차로 조금은 알 것 같은데... 역시 배추농사는 어렵다 ~~ ㅠㅠ  

                        다시 내년에 재 도전으로 성공을 다짐하며 올해의 부족한 점을 농부일기에 적어 놓는다.

                         

▲ 올해 마지막 수확물 --- 김장 배추 (*올해는 늦가을 폭염과 많은 비로 배추 재배가 어려웠고... 역시 충분한 영양분 공급이 중요 했음~!!)

▲ 속이 차지 않고 작은 배추가 많음.-- 내년에는 많은 퇴비와 비료로 영양분을 충분히 줘서 크게 키워볼 걸로 다짐 함 (배추벌레 퇴치용 한랭사는 효과를 봤음)

▲ 사진상으론 깨끗하고... 시장에 파는 배추 같이 속이 꽉 차게 보이지만 ~~ ㅠㅠ (* 진딧물이 조금이라도 묻어 있는 놈은 퇴비장으로 직행 함 ~)

▲ 100개의 모종을 심어서.. 지인에게 줄 겉절이용 배추 빼고, 작아서 포기 한 놈 빼고 .. 사진과 같이 2포대 수확(시장에 파는 배추 양을 비교하면 14포기 정도 될 것 같음)

▲ 비닐을 덮어 놓은 무는 얼지 않고 잘 견디고 있었음

▲ 낮에는 햇볕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비닐을 벗겨주고... 다음주에 뽑아낼 예정

▲ 지난주에 밭에 묻어놓았던 무의 일부는 김장용으로 캐냄

▲ 김장용 쪽파를 캐내고...

▲ 집에와서 소금에 절여보니... 양이 ... 영~~~  (*  지인들에게 올해 김장배추 공급에는 걱정 말라고 큰 소리 쳤는데... 내년으로 약속을 또 넘겨야  ~ ㅠㅠ)

▲ 마트에 가서 '땅끝해남배추' 6포기를 긴급히 구입 (2,990원/포기)하여 추가로 절여서 양을 보탬.~ ㅎㅎ

▲ 자기 전에 절인 배추 뒤집어 주고, 새벽에 일어나 꺠끗히 씻어주고...

▲ 물기를 뺀 후...

▲ 온갖 맛있는 재료를 다 넣고 정성으로 만든 양념(오늘 김장량은  20포기 정도) ~

▲ 빠른 손으로 치대고 속을 넣고...

▲ 2016년 김장을 마지막으로 이글팜 텃밭농사를 마무리 함. ~~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