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마라도에서 점심으로 짜장면 먹는 계획이 잡혔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비와 바람이 제법 세차게 불어대고 있다. 마침 마라도 유람선 회사에서 우리 예약 시간에는 배편이 결항되었다고 연락이 옴. 일단은 계획대로 용머리해안을 지나 마라도 유라선 대합실로 가서 아예 취소를 시키고 제주도 서쪽 해안을 한 바퀴 돈다. 산방산 --> 원앤온리 카페 --> 용머리해안 --> 모슬포 --> 수월봉 --> 월령 선인장 자생지 --> 협재해수욕장 --> 한림 --> 애월항 -- > 소금빌레(돌염전) --> 제주 동문시장 --> 제주항 ▲ 산방산 ▲ 산방산 아래에 자리잡고 있는 풍경이 멋진 카페 '원 앤 온리' ▲ 저 멀리 형제섬이 보이고 ▲ 비 내리는 수월봉에 도착 ▲ 유네스코가 선정한 세계 지질공원 -- 화산 폭발로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