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는 제주도 가족여행으로 인해 이글팜을 한 주를 비워놓았고 ... 그리고 막바지 장맛비로 인해 또 일주일 가량
가보지도 못하였음. 이젠 .. 남부지방에는 장마가 완전히 물러났다고 하니 금욜 아침부터 부리나케 이글팜으로 향한다.
이번 주 한 일 : 1) 앞마당, 밭 이랑 풀베기(일부 실시함),
2) 탄저병에 걸린 김장용 고추 뽑아내고, 이상 없는 청양고추는 약 치기
3) 퇴비 5포, 유박 1포, 제초제 1병 구입하기
다음 주 할 일 : 1) 앞마당, 뒷마당 풀베기
2) 배추밭 만들기 - 붕소, 석회 넣고 경운 하기
▲ 온통 풀 바다를 이루고 있는 이글팜 앞마당
▲ 이번에는 장마가 길었는지 ... 이렇게 온통 풀 바다를 이룬 모습은 첨이다.
▲ 마당에 심어놓은 황금반송과 측백나무가 풀에 파묻히고...
▲ 이글팜 관리동사도 사방 풀로 뒤덮이고...
▲ 소각통과 텃밭용 물 저장 드럼도 겨우 윗부분만 보일 정도임.
▲ 그래도.. 오랜만에 푸른 하늘색을 보여주네요
▲ 고개 숙인 해바라기와 홀로 핀 해바라기
▲ 주인이 아니면 어디가 어딘지 구분을 할 수 없는 정도임~!
▲ 야외 정원등도 파묻힘.
▲ 이글팜에 도착하자마자 화장실 가는 길부터 확보함.
▲ 긴급으로 주차장 가는 길의 풀을 뽑아냄
▲ 매 시간 마을스피커에선 ... "오늘은 폭염이니 제발 야외활동은 하지 마라 달라"라고 계속 울려대고 있고,
나의 사정은.. 그럴 시간적 여유도 없고 .. 배를 따서 겨우 갈증을 해결하고 다시 필드로 뛰어듬.
▲ 일일이 손으로 풀을 뽑아가며 .. 겨우 관리동사 앞길을 냄~~
▲ 밭두둑에 자란 풀은 예초기를 이용하여 다 베어내고...
▲ 이글팜으로 가는 길 ~~
▲ 이글팜에서 가장 필요한 것 중 하나인 장화
▲ 소각장으로 가는 길도 내고~~
▲ 간이 샤워장 ... 오늘 이것 없었으면 아무 일도 할 수 없었음(* 잠깐 일하고 와서 물 한 바가지 끼얹고 다시 필드로~)
▲ 9월 초 배추 모종, 무 씨 넣기를 할 밭부터 준비하고... ( 농작물 중에.. 배추밭 만들기가 제일 힘듦 -- 한 여름 뙤약볕
아래에서 밭을 만들어야 됨~ ㅠ.ㅠ)
▲ 아침 햇살에 비친 배롱나무 꽃
▲ 이틀 동안 풀베기를 마친 이글팜 입구
▲ 이젠 좀 사람이 관리하는 이글팜 같음~~! (* 다음 주면 완전 본모습으로 마무리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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