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한 일 : 1) 복숭아 따기
2) 포도 지주대 연장 설치 하기
3) 재래종 꾸지뽕나무 베어내기
4) 종량제 봉투 구입하여 쓰레기 배출
다음 주 할 일 : 1) 앞마당 풀베기 2) 왕자두 따기 3) 여름작물 2차 추비 하기
* 이번에 바뀐 '다음 블로그' 정말 짜증 나서... 글쓰기를 포기해야 할 정도로 갑갑함.
특히 사진 올리기를 할 때 사진의 순서 바꾸기가 안되고, 중간에 빠진 사진을 다시 끼워넣기 수정도 안되며(끼워넣기 수정방법은 알아냈음 ), 그리고 키보드를 잘 못 누르면 사진이 날아가 버림. 또한 되돌리기 기능도 없고.... 에라이~~ 욕 나올 뻔했음 ㅠ.ㅠ
75리터 쓰레기봉투 구입하여 그동안 모아둔 쓰레기를 배출함
-- 시골에도 아무거나 태우거나 버리면 벌금을 내야 하며 특히 멀칭에 사용했던 흙 묻은 비닐도 봉투에 넣어서 배출함.
이름만 들어서 알고 있는 꾸지뽕나무를.. 봄에 묘목상에서 묘목을 구입하여 심었더니 ~~
한쪽에는 가시가 달린 가지가 나오며... 또 다른 쪽에서는 가시가 없는 가지가 나옴(물론 잎모양도 다름)
-- 너무 신기하여 그냥 내버려 두었더니 벌써 3년이 흘렀음~~
작업하다 잘라놓은 꾸지뽕 가지를 잘 못 밟았더니 ... 슬리퍼 밑창도 뚫고 올라 옴 .. ㅠ.ㅠ
가시가 있는 재래종 꾸지뽕과 가시가 없는 신품종 꾸지뽕이 한 몸으로 자라고 있는 모습
꾸지뽕 가시는 승용차 타이어도 펑크를 낼 정도 임
-- 마치 이순신의 거북선 상판에 설치된 송곳날(철심) 같이 아주 튼튼하고 뽀쪽함.
완전히 베어버린 재래종 꾸지뽕나무
애호박
꾸지뽕나무는 뽕나무와 쓰임새가 비슷하나 박달나무와 맞먹을 정도로 단단하다. 뽕나무보다 더 단단하다는 뜻으로 ‘굳이뽕나무’라고 하였고, 이것이 변하여 꾸지뽕나무가 되었다고 하며, 누에를 키우기 위해 대접받는 뽕나무가 부러워 굳이 뽕나무를 하겠다고 우겨서 꾸지뽕나무가 되었다는 우스갯소리도 있다고 함
이번에는 곁순 제거도 하지 않고 그냥 내버려 둔 체 키웠더니 참외가 많이 열리고 있음 -- 굳이 순 자르기 한다고 수박은 어미 순에서 자라고 참외는 손자 순에서 자란다며... 아무리 봐도 잘 모르는 순을 아무거나 잘랐던 기억이 ~~~ㅎ
호두나무 열매
집중관리 중인 고추인데... 영양분의 문제가 아니고 태생의 문제인 듯... 그냥 포기함~~
잘 익어가는 왕자두.. 올해는 맛을 볼 듯 ~~ 너무 오래 두면 다 떨어질 것 같아 이번 주 금욜쯤 수확하려고 함.
(* 우리 마나님은 저렇게 잘 익어가는 왕자두가 이글팜에서 자라고 있는 줄도 모르고 ..
마트에 팔고 있는 맛없는 자두를 거금(?)을 주고 사옴~ -- 저기서 딴 자두, 몇 개 못 먹고 다 버릴 판인데... ㅠ.ㅠ )
연꽃
도도하고 은은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 연꽃
거의 벌레 먹고 땅에 떨어지고 ... 먹을 만한 게 별로 없는 복숭아
복숭아나무에 관한 공부를 많이 해서 내년에는 상품성 있게 한번 키워볼 작정 ~~ ㅎ
비가 내리고 있는 이글팜
장맛비에 잡풀만 무성함
뒷마당은 풀베기를 해놓은 상태라 좀 정리가 된 듯..
옆집과 경계수로 심은 나무들이 훌쩍 자라서 멋진 경계를 이루고 있네요~
은은한 '여름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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