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부 이야기/- 2019년

19년 주말 밀양 이글팜 이야기 ...(2019.11.16 , 토)

이글곤 2019. 11. 17. 11:41

2019년 11월 셋째주말 ... 앞으로 1~2회정도의 '이글팜 이야기'를 남긴채 올해를 마무리 하려고 한다...

작년과 달리 기온이 그리 내려가지 않는 덕에 이글팜에는 아직 배추랑.. 김장작물들이 자라고 있고, 또한 이글팜 문닫는 시간도 좀 더 연장 되어 간다.

오늘은 ... 밀양 위양지의 아침모습을 담기위해 이글팜 가는 중간에 잠깐 기대를 하고 들렸다. 근데 사진과 같이 물안개는 온데간데도 없이(아니 첨부터 피어나지 않았는 듯..)    밋밋한 가을 모습만 남아있다.

 

이번 주말 한 일 : 1) 마늘밭 잡초 뽑기

                        2) 나무 퇴비넣기

 

다음 주말 할 일 : 1) 무 수확

 

 

▲ 밋밋한 가을모습을 하고 있는 밀양 위양지

 

▲ 물안개가 피어는 위양지의 가을모습은 어디에?

 

▲ 깨끗한 위양지의 반영

 

▲ 위양지 팔각정의 반영

 

▲ 아침 역광 받은 댓잎

 

▲ 오늘 해야 하는 작업중 ... 마늘밭 잡초제거

 

▲ 여러종류의 풀이 자라고 있음... 그중에 잡초1 (아마 개불알풀 같음..)은 뽑아내기가 쉬우나 잡초2는 어느 정도 자라고 나면 본 작물과 동시에 뽑힘

 

▲ 어린잡초2를 뽑아낸 모습(* 뿌리가 상당히 깊고 넓게 자라기 땜에 ... 그냥 내버려두면 원작물과 같이 뽑지 않고 제거 할 수가 없을 정도가 됨)

 

▲ 마늘밭에 자라는 잡초들.. (잡초1 : 봄까지 내버려두도 문제없고 잘 뽑힘, 잡초2 : 냉이 같은데, 역시 봄에 뽑아도 됨, 잡초3: 내버려두면 큰일 남~!)

 

▲ 가을옷을 갈아 입은 이글팜에 자라는 메타세콰이어

 

▲ 나무 밑동에 퇴비(유박과 축분)넣기

 

▲ 여기저기 나무 밑에 구덩이를 파고 퇴비넣기를 함 (* 봄이되면 2차 퇴비넣고, 비료 주고, 나무에 약치기를 할 예정)

 

▲ 수확일만 기다리는 김장배추 -- 아직 낮의 기온이 20도 까지 올라가니 좀더 자라기를 기다려 봄

 

▲ 잘 묶어놓았으니... 일시적으로 내려가는 영하기온에는 끄떡없음(11/20~21쯤 살짝영하의 기온으로 내려간다고 함)

 

▲ 이대로 기온이 내려 간다면 ... 배추수확시기를 11월 말(30일쯤)로 예상 함. 근데... 예보와 달리 기온이 갑자기 영하로 곤두박질 하면 무가 얼지 않을 지 걱정임.

 

▲ 이글팜에서 바라보는 앞산의 단풍 모습

 

▲ 오늘 귀가작물인 서울배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