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넷째 주말 이글팜 이야기...
지난 주말에만 해도 기온이 따뜻하여... 무를 뽑지 않고 그냥 밭에 두고 왔는데 이번 주초 부터 갑자기 기온이 영하로 내려갔다.
온통 밭에 두고 온 무가 얼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일주일을 보내다가 토욜 아침일찍 이글팜에 도착해서 무부터 확인 한다... ㅠ.ㅠ
이번 주말 한 일 : 1) 이글팜 간판 정비 마무리하기
2) 무 전부 수확하고 일부는 내년에 먹기 위해 땅에 묻기
3) 결명자 줄기 뽑고 꼬투리 분리하기
다음 주말 할 일 : 1) 김장담글 재료(배추, 쪽파) 뽑고 올해 이글팜 갈무리 하기
▲ 이글팜 안내간판 정비 마무리하기 -- 글팜(글을 파고 있음~ ㅎㅎ)
▲ 이글팜에 도착하니(11/24) ... 받아놓았던 물통의 물이 얼어있다.
▲ 오늘 뽑은 무~ 이번주초 부터 갑자기 내려간 기온에 무우 윗둥(무청이 붙어 있는 머리부분)이 얼어있는 듯...
▲ 올해의 무 농사는 ... 씨알이 별로 좋지 못함(* 내년에는 크게 키워 볼 계획 --> 파종할 씨 종자도 바꾸고, 45~50cm간격으로 넓게 재배할 계획)
▲ 2열 횡대
▲ 다음 주말에 김장 담글 배추는 밭에 두고 오늘은.. 지인이 가져갈 배추만 뽑기.
▲ 배추농사는 작년 수준으로 우수한 성적을 받은 것 같음.
▲ 오늘 가장 큰놈을 저울에 올려놓으니... 5.46kg (*작년 기록은 5.3kg)
▲ 오늘 가져갈 배추 겉잎을 정리 하고 ...
▲ 통통하게 속이 꽉찬.. 단단한 배추
▲ 배추 20포기에 들어갈 쪽파 2단정도의 양도 뽑고..
▲ 내년 봄에 먹을 무.. 땅에 묻기 위해 프라스틱 드럼통 새것을 구해 ...상판을 5"핸드그라인더로 잘라내기..
▲ 오늘.. 이글팜에 와서 도움을 주고 있는 지인...
▲ 삽 한자루 깊이 정도... 땅을 파고...
▲ 생각보다 땅이 물러.. 잘 파 짐
▲ 드럼통 묻기
▲ 뒷마당 사각밭 안에 묻은 무 저장통
▲ 통안에 넣을 무 -- 맨 밑에 들어가는 무는 끄집어 내기 쉽게, 양파망에다 넣어서 통 밑에 쌓음
▲ 내년 봄까지 얼지 말고 잘 버텨주길 바람,...
▲ 헌옷 등 보온재로 충전하고 그 위에 비닐을 깔고 활대를 세워서 ...
▲ 비닐을 덮고 마무리 함.
▲ 쪽파(쪽파는 월동을 하기땜에 전부 수확을 하지않아도 내년 봄에 뽑아 멀을 수 있음), 상추를 남겨놓고 ... 수확을 마무리 한 밭
▲ 결명자 줄기를 뽑아내고 꼬투리를 분리해서 .. 일일이 씨를 털어 내고 있음
▲ 결명자 줄기를 뽑아 내고 ..갈무리한 밭에 소각통을 옮겨서 주변 정리 하여 소각장을 만듬
▲ 이글팜 안내판 뒷면 보수 중
▲ 보수가 완료되고, 이젠 투명오일스테인만 바르면 작업끝~~
▲ 다음주 오일스텐인을 바르고 현판걸이대에 설치 예정
▲ 3주에 걸쳐 정비한 이글팜 간판 달기..
▲ 이글팜 안내판 뒷면
▲ 2018년 12월 1일 ... 이글팜 마지막 이야기..
▲ 뒷집
▲ 이글팜 정면으로 바라본 모습
▲ 칠탄서원을 당겨서...
▲ 김장배추 농사를 끝으로 ... 2018년도 이글팜 마무리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