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넷째주말 이글팜 이야기...
지난주 금요일 ... 태풍 '솔릭'이 강풍과 많은 비를 동반하고 6년만에 호남 신안군에 상륙하여 한반도를 관통하면서 다행히 큰 피해는 주지 않고 동해쪽으로 빠져나갔다.
혹시 이글팜에도 피해를 입지 않았나 노심초사 했으나 .. 토욜 아침 일찍 이글팜에 도착하니 차량텐트의 옆이 오래되어 삮아있는 부분이 찢겨나간 것 말고는 ... 별다른
피해는 없는 듯 하다.
이번 주말 한 일 : 1) 배추밭 퇴비넣고 경운하고 성형하기
2) 관리동 주변 풀 뽑기
다음 주말 할 일 :1) 배추밭 멀칭해서 배추 정식심고 한랭사 씌우기 2) 무우, 쪽파, 알타리무 밭 멀칭하고 씨파종하기 3) 상추밭 만들기 4) 결명자밭 지주대 설치하기
▲ 배추밭에 넣을 영양제 들 -- 석회고토를 넣을려고 종묘상 2군데를 들렀으나... 다 떨어져서 구입하지 못하고 올해는 석회고토를 빼고 밭을 만듬
▲ 퇴비 넣을 공간에 .. 1포씩 갖다놓고
▲ 일제히 퇴비 투여...
▲ 미니 관리기로 밭 경운하기
▲ 뒤집고, 섞고, 갈고....
▲ 미니 관리기로 경운이 완료된 밭, 다음 단계는 쇠발고무레(렉기)로 밭 성형을 해야 함.
▲ 이번주말에 일손을 도와주고 ...고추따기를 하고 있는 작은딸
▲ 일기예보에는 주말에 비 소식이 없었는데... 비가 내림. -- 골에 깔아 놓았던 흙투성이가 된 부직포를 걷어내어 재활용하기 위해 물로 씻어내림
▲ 재활용을 위해 흙을 씻어낸 부직포 -- 다시 빗물에 씻기고... 말리면 깨끗해 짐
▲ 한창 등산할 때 사용했던 비옷인데... 이곳에서 잘 아주 유용하게 잘 사용하고 있음
▲ 우당탕탕... 아침에 일어나니 밖에는 폭우가 솓아지고 있음
▲ 가뭄과 폭염에 나무가 고사하는 시점에 오랜만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 처마끝에 떨어지는 빗물
▲ 행정안전부로 부터 안내문자 -- 8시45분 경남(밀양) 호우경보, 산사태.상습침수 위혐지역 대피 등 안전에 주의바랍니다.
▲ 어제 비닐멀칭을 해 놓았어야 했는데 .. 갑자기 내린 폭우로 어제 만든 밭이 침수 됨.(* 어제 넣어놓은 퇴비 등 영양분이 씻겨 버림~~ ㅠㅠ)
▲ 그칠 줄 모르는 폭우로 ... 손 놓고 쳐다만 보다가... 오늘 만들어놓은 밭 걱정을 뒤로 하고 ...폭우을 뚫고 고속도로를 달려서 귀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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