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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평문씨 본리 세거지(2012.06.23,토)

이글곤 2012. 6. 23. 20:09

출  사  테  마 : 능소화 피는 마을

위            치 : 경북 대구 달성군 화원읍 본리

일            시 : 2012년 6월 23일, 토요일

 

                     문익점의 18대손 문경호가 터를 닦아 남평 문씨 일족이 모여 살던 곳이다. 원래 절이 있던 명당터를 구획하여 집터와 도로를 반듯하게 정리하고

                     집을 지었다.

                     지금은 조선 후기의 전통가옥 9채와 정자 2채가 남아 있으며, 도로에 접한 부분에는 나지막한 담을 쌓았다.

                     이곳의 대표적인 건물로는 수봉정사와 광지당·인수문고를 들 수 있다. 수봉정사는 세거지의 입구에 있는 정자로 정원을 매우 아름답게 꾸민 곳이다.

                     주로 손님을 맞고 일족의 모임을 열 때 사용하던 큰 규모의 건물이다. 광지당은 문중의 자제들이 학문과 교양을 쌓던 수양장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