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밀양 주말 텃밭 이야기 (2018. 06. 06, 수, 현충일 휴일)

2018년 6월 6일 현충일 공휴일, 밀양 이글팜 이야기...

오늘은 휴일이라... 집사람하고 쿠니(반려견)까지 데리고 이글팜으로 출근한다. 오늘따라.. 너무 더워 밭일하는데 엄청 힘이 든다

면사무소 방송 스피커에선 오늘 12시부터 2시까지 폭염주의보를 내린다고 "밭일하는 어르신들 ..일을 멈추고 그늘에 쉬세요"라고 하는데.. 나는 시간이 없다~ ㅠㅠ

오늘 한 일 : 1) 마늘 전부 수확하고, 그 중에 큰놈을 골라 씨마늘용으로 묶어 천정에 걸어놓기

                 2) 감자 일부 캐기(감자 캐다가 더워 죽을 것 같아서 중도에 포기했음)

▲ 오늘 수확이 끝난 마늘

▲ 수박 똬리를 만들고

▲ 제법 모양을 갖춘 수박... 지면과 맞닿지 않도록 똬리를 받침

▲ 애기 수박

▲ 문화재 발굴 하듯이 ...마늘 발굴~!

▲ 풀과 함께 자란 마늘을 뽑아내기

▲ 발굴된 마늘...

▲ 오늘 수확한 마늘 중에 종구가 큰놈만 골라서 씨마늘로 선택~

▲ 씨마늘 총 65종구(65 X 6쪽 = 390쪽)... 올가을에는 씨마늘 2KG만 구입할 예정

▲ 햇볕에 잠시 말렸다가...

▲ 집 베란다에서 창문을 열어놓고 말리고 있음

▲ 감자 발굴현장 --- 감자 캐다가 죽을 것 같아서..포기함

▲ 오늘 점심

▲ 오늘 점심 메뉴는 ... 이글팜에서 나는 채소들을 뜯고 ...돼지불고기 쌈

▲ 오늘 귀가 수확물 --- 완두콩은 끝물이며, 가시오이, 다다기오이, 조선오이는 이제 시작인데.. 벌써부터 많은 공급량에 정신이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