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부 이야기

17년 밀양 주말 텃밭 이야기 (2017. 06. 03 ~ 04, 토~일)

이글곤 2017. 6. 4. 14:55

 2017년 6월 첫째주말 밀양 이글팜 이야기...  6/05(음 5.11) - 망종, 6/21(음 5.27) - 하지


 이번 주말 한 일 : 1) 목말라 애타게 물을 기다리고 있는 작물.. 물주기

                         2) 마늘, 완두콩 완전 수확하기

                         3) 고구마 순 심기 -- 내년에는 꿀고구마인 '금향이 = 베니하루까 = 꿀고구마' 순 심을 예정


 다음 주말 할 일 : 고구마 물주고 고사한 놈 다시 심기, 들깨밭 잡초 뽑기, 감자 캐기.


▲ 수박 -- 매년 복수박을 심었음 .. 근데.. 올해는 복수박 모종의 SOLD OUT으로 일반 수박을 구입하여 심었는데 엄청 잘 자람...!

▲ 가뭄에 물을 애타게 기다라고 있는 작물(땅콩)들 ... 그냥 물을 주는 건 소용없고 비닐안에 호스를 넣어서 물을 주고 있음~!

▲ 가뭄에도 고구마는 심어야되고 ~~ ㅠㅠ

▲ 퇴비넣고... 물을 충분히 뿌린 후 한삽 한삽 뒤집고 경운하기..

▲ 밭 성형으로 어느정도 밭의 모습을 하고 있음 ... 땡볕에 힘듬~!

▲ 성형이 완료된 고구마밭에 비닐멀칭하기 --- > 물을 충분히 뿌린 후 수분 증발을 최대한 억제 함.

▲ 자갈치 종묘상에서 구입한 고구마순 --- > 1단에 9,000원 (* 작년에 반단, 50개에 5,000원 주고 구입 했는데..) 약 100개 정도 되는 것 같음

▲ 땡볕에 고사한 놈이 나오면 교체할 고구마순 조금 남겨두고 심기를 완료함(약 65순 정도..) -- > 다음주 화,수요일에 비소식이 있는데...

▲ 고구마순 심는 기구인 '고구마 호미'를 이용하여 심기를 완료 하고... 뜨거워진 비닐에 순이 달라붙어 타지 않도록 흙을 깔아 줌.  

▲ 꼬투리를 따낸 완두콩밭 ... 다음엔 완두콩을 심지 않겠음~!! (* 완두콩 꼬투리는 한꺼번에 수확하는게 아니라 그때그때 따 줘야 함~!)

▲ 오늘 수확한 완두콩 꼬투리 --> 너무 늦게 수확하여 꼬투리가 갈색으로 변한 콩은 수분이 빠져나가 알맹이가 작음~~

▲ 최종 수확한 완두콩 -- > 지주대를 세우고.. 등.. 투자한 만큼 수확이 좋지 않아 내년부턴 재배를 하지 않기로 함.

▲ 수확시기를 놓쳐 말라버려.. 쪼글쪼글한 완두콩도 보이네요~~ 그래도 ... 밥에 넣어 먹으니 맛은 좋습니다.~ㅎ

▲ 마늘수확

▲ 올해 수확한 마늘 --- > 작년 10월15일에 4KG(48,000원) 씨마늘을 구입하여 파종 하고... 7개월 15일 만에 수확 함

▲ 접시꽃

▲ 잘 자라고 있는 수박 --- > 만약 지금처럼 잘 자라만 준다면 ... 시간을 잡아서 수박파티를 열 계획!

▲ 참외

▲ 조선오이

▲ 흑토마토

▲ 애호박 -- 마트에 파는 것 처럼 미끈하게 나오지 않고 지 멋대로 나옴(* 마트에 파는 것은 비닐을 세워서 모양을 만든다고 함~ㅎ)

▲ 박꽃 -- 낮에는 피지않고 .. 해가 지고나면 활짝 피네요~~!

▲ 석양의 이글팜 (대문 간판 색이 많이 바램~!)

▲ 파란하늘에 이동 중인 새떼~~

▲ 파란하늘과 늘 편한 쉼을 주는 관리동

▲ 하늘나리

▲ 석양

▲ 석양과 양귀비

▲ 블루베리 포대화분에 수분 증발을 억제하기 위해 보리짚을 잘라서 멀칭 함..

▲ 어느정도 모습이 보이는 포도열매

▲ 강낭콩 (양대)

▲ 작은 연못에 핀 노랑 어리연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