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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삼릉 소나무의 빛(2012.10.03,수)

이글곤 2012. 10. 3. 16:11

 경주 남산의 서쪽 자락에 위치한 삼릉은 '현대판 솔거'로 불리는 배병우 사진작가의 작품으로 인해 널리 알려진 소나무숲 '카메라로 소나무를 그리다'는 배작가의

 소나무 사진이 2005년 영국 런던 소더비 경매에서 가수 엘톤존에게 팔리면서 찰영장소인 삼릉은 안개 낀 새벽에 사진작가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삼릉은 아달라왕, 신덕왕, 경명왕의 왕릉이다.

 계곡을 사이에 두고 삼릉과 돌다리로 연결된 솔밭은 경애왕을 호휘한듯 촘촘한 간격으로 둘러싸고 있다.

이른 새벽에 짙은 안개가 피어오르면 소나무들이 마치 무대에서 춤을 추는 발레리라처럼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 국민일보 --